[당일여행]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친구들과 일요일 아침일찍
바람쐴겸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을 다녀왔어요.
친구 어머님이 한번 가보셨는데 괜찮다고
추천을 해줘서 저희도 고~~고~
9시쯤 출발 했는데 그나마 차가 안막혀서
1시간30분 정도 걸린것 같아요.
얼마만에 콧바람을 쐬는지...

여기는 저도 처음 와본 곳인데
바닷가 바로 앞에서
캠핑도 할수있게 캠핑장도 있었어요.
일단 종합 안내도좀 한번 봐주고
주의사항이 있는지...
서해라 젤 중요한건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서둘러서 나와야 한다는거~
꼭! 잊지 마세요~
생각보다 물이 금새 들어와서 깜놀 했어요.

나무데크로 된 그늘막 시설은 40000원 이였어요.
여기는 가로 길이가 넓어서 좋았어요.
따로 타프 같은거 안해도 햇빛도 가려지고~

여기는 일반 캠핑존 사이트 예요~

다른 캠핑장에 비해 사이트가 크다는 느낌?
캠핑존은 20000원 이였어요.
저희가 갔을때는 앞자리는 이미 예약완료!
뒷쪽에 한~두개 남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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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데크나 캠핑존 예약은
2019년 9월16일 부터
인터넷으로만 예약 해야하고
입금 확인순으로 예약처리 된다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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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대및 간단하게 발을 씻을수 있는곳도
군데 군데 있었고
유료 캠핑시설이 있어 그런지
관리가 잘 되는듯 보였어요.

샤워장도 따로 설치 되있었는데
아직 사용은 안된다고~
아직 이른 시기라 안하는것 같아요.
소인1000원,성인2000원
해수욕장 개장하면 관리하시는 분들이
앞에 앉아서 요금 받으실것 같아요~

하필이면 화장실 공사중이라
주차장쪽에 위치한 화장실로 다녔어요.
빨리 공사가 마무리 되길 바래 봅니다.
위치가 딱인데 안되니 꽤 불편 했어요.

저희는 그냥 당일로 간거라
모래사장에 자리부터 잡았어요.
그늘막과 원터치 텐트 설치하고
테이블과 의자 셋팅하고 놀았어요~

조개 잡는 사람들도 꽤많았어요.
저희도 재미삼아 조개 캐기 시작!

그래도 손맛은 봤어요ㅋㅋ
소라 비슷한것도 몇개잡고
쬐만한 개들도 잡아보고~
정말 재미로 와서 하긴 좋은곳 같아요.
많은 조개를 캐길 바란다면
어촌체험장으로 가시는게 좋다고 해요.
근데 잘깨시는 분들은 여기서도
많이 잡아 가셨어요~~

갑자기 다들 필 꽂혀서
고기 구워먹고 싶다고 해서
관리자 분과 통화해서 나무옆데크에
20000윈에 자리를 옮겼어요
시간도 2시가 넘고 해서 허락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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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외 취사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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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조된 취사라 근처 편의점에서
냉동삼겹살과 간단히 장보고
햇빛 때문에 돗자리 타프 만들고
순식간에 빈민촌 형성ㅋㅋㅋㅋㅋㅋ

삼겹살 투하ㅋㅋ
여기 밖에서 먹는 모든건 다맛있어요.
바닷가라 그런지 바닷바람도 솔솔~
삼겹살이 기가 막히게 맛있어요.
덕분에 술도 맛나고~~

남자들이 뒷정리 할동안
여자들은 제트보트 타러 고~고~
엄청 시원하고 재밌었어요.
일부러 소리도 지르고
잼있다고 더세게 해 달라하고 하니깐
더 재미나게 태워주시고ㅋㅋㅋ
덕분에 스트레스도 풀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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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보트 인당 25000원 인데
오후5시~6시쯤가서 말잘하면
20000원에 탈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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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타고 나니깐
해질 무렵 이였어요.
어떻게 사진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

여기에 놀거리가 하나 더 있었어요.

바로 깡통열차!
제트보트 못탄 꼬마들을 위해 탑승~
인당 5000원!
대부도 바다 향기테마 파크에서 탔던거와는
또 다른 기분 이였어요.
해질무렵 바다를 보며 달리는 기분~
너무나 시원하고 좋은 기분 이였어요.👍

산책로는 시간이 없어서 가보진 못했어요~
너무나 즐길 거리가 많은
십리포해수욕장 이였어요.
1박2일로 와도 즐길거리 놀거리가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을것 같아요.

하루를 너무 알차고 재밌게 보내서 그런지
집에 가는 길이
너무나 아쉬운 하루 였어요.
다시 와보고 싶은 곳 이기도 하고~
당일치기로 다녀 오기도 좋은
너무나 괜찮았던 십리포해수욕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