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여행] 당진 아쿠아 좌대 낚시터~
5월 중순에 친구들과 낚시를 다녀왔어요.
당진에 위치한 좌대 낚시터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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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좌대낚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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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좌대 낚시터가 많았어요.
두번째 오는 좌대낚시터인데 너무 괜찮아서
혼자만 알기 아쉬워서 소개 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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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충남 당진시 석문면 난지3길9
http://www.aquafishing.kr
아쿠아좌대낚시
www.aquafish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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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일찍 가셔야 좋은 자리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9시 넘어서 갔더니 좋은 자리는
이미 사람들로 북적북적~~
좌대 낚시터는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어요!
입어식과 자연식이 있어요.
입어식은 성인은 5만원,초등3만원이고
쉽게 기른 물고기 방류해놓은 거 잡는 거예요~
자연식은 성인2만원,초등1만원 이고
낚시터 가두리 쪽에 낚싯대 던져 잡는 방식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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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성인 5,초등 2 이렇게 자연식으로
12만 원 내고 낚싯대를 빌렸어요.
아쿠아 낚시터에서는 무료로 낚싯대를 빌려줘요.
다만 미끼랑 바늘은 별도로 사 가야 해요.

낚싯대 던져 놓고 세월아 네월아~~~
멍 때리고 앉아서 수다만 떨었어요.
입질이 오는 건지~ 안 오는 건지...
낚시를 많이 안 해봐서 도통 모르겠더라고요.

신랑도 집중해서 하고 있는데..
영~~반응이 없는 낚싯대 이네요.
자연식이라 여기저기 자리 옮겨 가면서
해봤지만 다들 입질한번 못 느껴 봤어요.
이러다 그냥 집에 가는게 아닌가 하는 순간에
눈먼 고기가 한마리 잡혔어요.ㅋㅋ

친구가 드뎌 처음 손맛을 봤어요.
근데 너무 조그만해서 방생 했어요.
그렇게 몇시간을 다들 낚시를 했는데..
잡히는건 없고 잠은 오고 배는 고프고 할때
구세주가 나타났어요.
사장님이 12만원이나 내고 한마리 못 잡았다고
우럭 6마리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사장님 최고"
원래 자연식은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데...
사장님께서 호의를 베풀어 주시네요^^
덕분에 아이들도 기분좋아지고
어른들도 다시 기운내서 낚시를 할수 있었어요.
잡든 못 잡든 기분 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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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좌대내에서 드시는 물고기는
서비스로 손질해 주고 있어요.
오전은 10시~12시
오후1시~3시
(동절기는 2시까지)
3시 이후에는 손질 불가!
포장시 손질비용 있음
우럭 마리당 1000원
숭어,돔 마리당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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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은 마리당,아님 키로로 비용을 받는곳도
있다고 들었고 처음 간 좌대낚시터는 마리당
5000원씩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조리공간도 깔끔하게 정리정돈 되어 있었고
전자렌지,가스렌지,전기온수,냄비
구비 되어 있었어요.
고기도 구워 먹을수 있어요.
저희도 가져간 컵라면 한그릇씩 뚝딱 했답니다.

시간 맞춰 사장님이 주신 우럭을 가지고
회를 뜨러 갔어요.
도톰하게 썰어주셔서 식감도 좋았어요.
담에는 꼭 직접 잡아서 먹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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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좌대낚시 추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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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직원 모두 친절해요.
뭘 물어봐도 사람 많으면 바쁘고 귀찮을텐데..
항상 웃으면서 알려 주세요.
저희가 제일 맘에 들었던 부분 이예요.
관리도 나름 잘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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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쪽으로 좌대낚시 갈때는
아쿠아좌대낚시터로 가야 겠어요.
사람 많은곳은 늘 이유가 있나봐요^^
